<2017 특별 새벽기도> 네가 어디에 있느냐

 

지난 해 교역자들과 2017년을 준비하는 1박 2일 정책수련회를 속초로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한경직 목사님을 기념하는 추양하우스라는 곳이었는데, 건물의 현판에 그 목사님께서 좋아하셨던 창세기 3장 9절, “네가 어디 있느냐”가 걸려 있었습니다.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새로운 한 해가 어떻게 지나가고 있는 지,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조차 잊어버렸습니다. 이러다 보면 지난 많은 세월들이 그러했듯, 또 아무 것도 쌓지 못한 한 해가 될까 두렵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새벽이 차가운 이 시기에, 온 교회가 또 온 세대가 모여 함께 기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자주 당신의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 물어 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은 늘 이 질문에 자신의 전부로 대답했습니다. 이 특별 새벽 부흥회 시간이 이 하나님의 질문 앞에 서게 되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질문에 마땅히 우리가 해야 하는 대답을 우리의 온몸으로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말씀 안에서 묻고 듣고 기도하는 그런 복된 자리에 우리 귀한 성도님들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