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를 받았던 초대 기독교인들은 상대방이 기독교인인가를 알기 위해 물고기 그림을 암호처럼 그리면서 상대방이 신앙인인지를 확인했고 물고기를 그린 사람의 뒤를 따라 가면 기독교인들이 숨어 사는 카타콤을 찾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초대교회는 물고기를 그들의 공동체의 암호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해석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이 물고기를 의미하는 익투스라는 헬라어 단어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중요한 신앙고백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고기의 철자 하나 하나를 머릿글자로 한 신앙고백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자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또는 주는 나의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입니다.

오병이어 사건에 등장한 작은 물고기...

이 물고기는 결국에는 초대교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대표하는 신앙고백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만드시는 작고 소소한 것들에서, 그리고 그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의 삶에서 이러한 신앙의 고백이 반복적으로 터져 나오기를 소원합니다.